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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R 코리아 챔피언, 국제무대에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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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R 코리아 초대 챔프 강병휘, TCR 말레이시아 2위 기염

 

강병휘(인디고레이싱)가 말레이시아 무대에서 TCR 코리아 초대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웠다.

지난해 TCR 코리아 종합 우승자인 강병휘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9 TCR 말레이시아 투어링카 챔피언십' 개막전 두 번째 레이스에서 2위에 올랐다. 포디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첫 번째 레이스를 도중에 포기해야 했던 아쉬움도 씻었다. 강병휘는 이날 첫 레이스에서 3바퀴째 리타이어했다. 하지만 이어진 레이스2에서 한국 챔피언의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강병휘는 비가 내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한 레이스를 펼쳤다. 압도적인 TCR 아시아 챔피언 루카 앵슬러(팀 리퀴몰리)에 12.608초 차 2위에 올랐다.

TCR 말레이시아는 다른 지역의 겨울인 1~2월에도 온난한 기후로 펼쳐진다. 이번에도 지난해 TCR 아시아 챔피언이자 TCR 독일 2위에 오른 앵슬러를 비롯하여 WTCC 마카오 경기에서 9번 우승을 차지한 '미스터 마카오' 롭 허프(팀웍스 모터스포트) 등이 출전했다.

이런 가운데 강병휘가 각 시리즈를 대표하는 경쟁자들을 누르고 당당히 입상한 것이다. 강병휘는 지난해 TCR 코리아 챔피언의 자격으로 대회를 주관한 KMB(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의 지원을 받아 TCR 말레이시아 대회에 출전했다.

KMB 전홍식 대표는 "TCR 코리아 챔피언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드라이버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내 드라이버들이 더 넓은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TCR 말레이시아 2라운드는 25일~26일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다.

사진=인디고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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