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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없는 바르사, 국왕컵 5연패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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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와 8강 1차전서 패배

리오넬 메시가 결장한 바르셀로나는 이적생 케빈 프린스 보아텡을 선발 출전시킨 세비야와 2018~2019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원정에서 0대2로 패했다.(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는 평범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 2018~2019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에서 0대2로 패했다.

대회 5연패를 노리는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대신 새롭게 영입된 케빈 프린스 보아텡과 백업자원인 말콤 등이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후반 들어 파블로 사라비아, 비삼 벤 예데르에게 연속 실점하고 고개를 숙였다. 세비야는 이 승리로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당한 0대5 완패를 설욕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안방으로 옮겨 2골의 열세를 만회할 승리를 가져와야 하는 부담과 함께 2차전에 나선다.

맨체스터 시티는 24일 영국 버튼의 피렐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튼 앨비언(3부리그)과 2018~2019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 홈 경기에서 9대0 대승을 거뒀던 맨시티는 전반 26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1, 2차전 합계 10대0의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토트넘과 첼시의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 중인 데다 손흥민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돼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만큼 2차전의 고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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