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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구조 고도화 등에 3년간 15조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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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구조 고도화와 환경·안전투자 확대를 위해 모두 15조원의 기업투자 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 기업은행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기업투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중소·증견기업의 주력산업 혁신과 신성장 분야 투자에 산업은행 7조원, 기업은행 3조원 등 3년 동안 10조원의 자금의 공급된다.

산은이 예비중견기업과 중견기업에 7조원, 기은이 중소기업에 3조원을 지원하며 우선 올해는 산은과 기은이 각각 3조원과 1조원을 지원한다.

기업당 지원한도는 산은이 시설자금에 최대 2500억원, 운영자금에 최대 300억원이고, 기은은 시설자금에 최대 250억원, 운영자금에 최대 30억원이다.

여신기간은 산은 시설자금이 10년 이내, 운영자금이 3년 이내이고, 기은은 시설자금 15년 이내, 운영자금 5년 이내이다.

자동차와 조선,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혁신과 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 인공지능, 수소경제 등 신성장산업이 지원대상이다.

프로그램은 이와 관련해 연구개발 자문과 사업재편 효과 분석 등 금융지원과 연계된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해 자금공급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안전투자를 위해 3년 동안 산은과 기은이 각각 2조5000억원씩 모두 5조원을 지원한다.

우선 올해에는 산은과 기은이 각각 1조원씩, 2조원을 지원하며 기업당 지원한도는 산은이 최대 300억원, 기은이 최대 200억원이다. 대출기간은 산은 10년 이내, 기은 15년 이내이다.

지원분야는 중소·증견기업의 환경·안전설비 확보와 노후건물과 건축물 교체, 민간생활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이다.

금융위는 오는 24일부터 산은과 기은 본점과 모든 영업점에서 이같은 프로그램에 관한 상담과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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