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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BO 올스타전, 새 구장 창원NC파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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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신축구장인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년 제1차 이사회에서 올해 올스타전 개최 구장을 창원NC파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은 오는 7월20일 토요일에 열린다.

창원NC파크 올스타전 개최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KBO는 최근 신축구장이 들어서거나 기존 구장을 개·보수한 지역에 야구 붐 조성을 위해 올스타전 유치 혜택을 줬다.

2013년 포항구장과 2014년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는 신축구장으로서 올스타전이 개최됐다. 2015년에는 신생팀 kt가 1군 진입에 맞춰 대대적으로 새 단장을 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렸다.

2016년에는 한국 최초의 돔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올스타전이 열렸고, 이듬해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개최했다. 지난해는 롯데의 제 2 홈 구장인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렸다.

창원NC파크는 NC가 지난해까지 홈 구장으로 쓴 마산구장 바로 옆 옛 마산종합운동장 부지에 들어선 새로운 안방이다. 2월 28일 준공할 예정으로 연면적 4만9249㎡에 지하 1층, 지상 4층 약 2만2000 석 규모의 최신식 구장이다.

국내 최초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팬들의 편의를 높였다. 32개의 스카이박스에 3개의 VIP실까지 갖춘 창원NC파크는 국내에서 3번째로 큰 전광판을 갖췄다.

KBO는 또 올해 예산을 264억 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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