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이 오는 2월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각)부터 열리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TV조선 제공)
확대이미지
TV조선이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
TV조선은 오는 2월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기준)에 열리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전 세계적으로도 권위를 인정받는 영화 시상식 중 하나다. 올해는 2월 24일 오후 5시(현지 시각)부터 미국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데 이어 오스카 트로피까지 가져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한국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이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부문 예비 후보에 오른 것도 화젯거리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 1차 후보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버닝'이 최종 후보로 결정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TV조선 관계자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올해 처음으로 생중계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TV 조선을 통해 방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