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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프리스트'는 잊지 못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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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가 '프리스트'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정유미는 OCN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에서 남부가톨릭병원 응급의학과 에이스 함은호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 연기를 소화했다.

악령 빙의 연기까지 소화하며 남다른 연기 투혼을 발휘한 정유미는 20일 소속사 스타캠프202를 통해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마지막 촬영에는 어떤 기분일까 마냥 상상만 했는데 시원섭섭하다. '프리스트'는 정말 잊지 못할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함께한 감독님, 스태프, 동료 배우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모두 많이 생각이 날 것 같다. 무엇보다 '프리스트'를 사랑해주신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응원에 힘입어 마지막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프리스트'는 이날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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