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대본 불법 유출 논란에도 또 최고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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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3%로 20%대 코앞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의 시청률은 19.923%였다. (사진='SKY 캐슬' 캡처) 확대이미지

 

화제의 드라마 JTBC 'SKY 캐슬'이 대본 불법 유출 논란에도 자체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SKY 캐슬' 17회 시청률은 19.923%(전국 가구 기준)였다. 수도권 시청률은 21.9%에 달했다.

지금까지 'SKY 캐슬'의 가장 높은 시청률은 지난 12일 방송된 16회의 19.243%였다. 하지만 17회가 전주보다 0.68%P 오른 19.923%를 기록해 자체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SKY 캐슬'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쫀쫀한 이야기로 매회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데 방송 이틀 전인 지난 13일 17회~18회 대본이 유출돼 곤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당시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시청권 보호를 위해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고, 하루 뒤인 17일에는 경찰에 정식 수사 의뢰를 했다고 전했다. 삽시간에 대본이 퍼지는 '사고'가 났음에도, 'SKY 캐슬'의 시청률은 오히려 오른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이 김주영(김서형 분)을 김혜나(김보라 분)를 죽인 자로 의심하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자기 딸 예서(김혜윤 분)가 달린 문제여서 털어놓을 수 없었다.

혜나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강준상(정준호 분)은 어머니 윤 여사(정애리 분)를 찾아가 절규했다. 자식인 줄도 모르고 죽인 주제에 어떻게 의사 노릇을 하냐는 것이었다. 그러나 윤 여사는 주위 시선을 의식하기 바빴고, 준상은 "이 판국에도 체면이 중요하세요? 날 이렇게 만든 건 어머니"라며 윤 여사에게 모든 책임을 지웠다.

혜나를 죽인 인물로 주영을 의심하는 예서에게 서진은 사실을 털어놨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준상은 주영을 찾아가 "네가 죽였어?"라고 멱살을 잡았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8회는 오늘(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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