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북미 비핵화 협상의 미국 측 실무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오는 19~23일 스웨덴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비건 대표는 스웨덴 외교부가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비건 대표는 이미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 중인 북한 측 실무협상 대표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만나 북미간 첫 실무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최 부상과의 회동이 이뤄지면 비건 대표가 지난해 8월 임명된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