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북스(편집인 김호정)는 17일 CBS미디어아카데미의 영어회화 교육 강좌를 단행본으로 엮은 초급용 영어회화 교재 'CBS빠른영어-유투북 영어의 기술'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CBS빠른영어'는 영어를 한국어로 배우는 학습법을 벗어나 한국말을 쉬운 영어로 바꿔 말하는 역발상의 학습법을 담은 도서로, 유튜브 채널의 해설 강의를 무료로 언제든지 보고 들으면서 빠르게 초급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유튜브 활용에 미숙한 중장년층도 책 표지의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김양섭 어문 학습법 개발자는 "연구를 통해 영어가 한국어와 다른 4가지의 규칙을 발견, 이 규칙들을 활용해 6개의 기술만 학습하면 누구든지 오늘 배워서 내일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책의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허수빈 특별강사는 "캐나다에서 청소년 시기를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회화를 시작할 때 먼저 쉽게 질문하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영어로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게 물을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강의 채널을 설계한 정진현 PD는 "이번 강의 채널을 통해 검색시장을 위협하는 정보기술(IT)의 중심이 된 유튜브에서 좋은 교육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무료 제공하고 학습 커뮤니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정마케팅자문 대표인 김호정 편집인은 "이번 도서는 종이책 'CBS빠른영어'와 유튜브 'CBS빠른영어 강좌'의 협력 콘텐츠"라며 "종이책 시장에 머물지 않고 학습개발자, 셀럽 강사, 유튜브 PD 등 전문가와 협력해 기업의 영어특강 등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