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부산시민공원에 '좋은데이 숲'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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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은 17일 부산시청에서 '좋은데이 숲'을 조성 기부금 기탁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김해동 무학 부산영업본부장, 이종수 무학 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최재호 무학 회장, 박상준 부산시 정무특보 (사진 = 무학 제공)

 

종합주류회사 무학이 부산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부산시민공원이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수 있도록 숲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기부금을 최초로 기탁했다.

무학은 17일 부산시청에서 '좋은데이 숲' 조성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2억5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옆 하야리아 잔디공간에 '좋은데이 숲'을 조성하도록 지원했다.

무학이 기부한 2억5천만원은 시민들이 나무 그늘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5000㎡ 부지에 느티나무 등 그늘나무와 휴식공간을 조성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좋은데이 숲' 조성 계획은 지난해 9월 부산시의 지정기부금 심사를 거쳐 전문가 협의를 통해 수립됐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무학은 도심숲이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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