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의 칭찬 "손흥민, 노력과 희생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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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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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파울루 벤투 감독. (사진=AFC 제공)

 

"손흥민이 노력과 희생을 보여줘서 만족합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에게 박수를 보냈다. 힘든 여정 속에서도 선발로 나서 중국전 승리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벤투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마치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합류로 공격 옵션을 더 가져갈 수 있었다"면서 "손흥민이 노력과 희생을 보여줘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일문일답

▲오늘 경기 어땠나
=오늘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좋은 활약 보여줬다. 경기를 지배했다. 수비적인 부분도 좋았다. 90분 동안 창출한 득점 기회만 봤을 때 추가 득점을 할 수 있었지만 괜찮다. 오늘 목표였던 조 1위 결과를 완성할 수 있다.

▲손흥민 선수의 기여도와 팀 합류로 전력이 얼마나 강화됐나?
=손흥민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을 위해 의욕적인 마음으로 뛰려 한다. 모든 팀은 좋은 선수가 들어왔을 때 더 강해진다 생각한다. 손흥민의 합류로 공격 옵션을 더 가져갈 수 있었다. 손흥민이 노력과 희생을 보여줘서 만족한다. 내일은 선수단 모두가 휴식을 취하고 16강전을 준비하겠다.

▲손흥민 투입을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모든 감독은 당연히 좋은 선수를 투입하고자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영향력을 보여줄 선수이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 생각했다. 우리가 여러 전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선수라 출장을 결정했다. 또 경기에 나설 컨디션이라 판단했다. 선발 출전은 어제 저녁에 결정했다.

▲우승을 위해 보완할 점이 있다면?
=우리는 매 경기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우리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고 각 경기별로 가져갈 전술과 달성하고자 하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상대에게 많은 득점 기회를 내주지 않으면서 무실점을 이어왔지만 앞으로 열리는 토너먼트에서는 누구나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마지막까지 남아있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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