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허안나 SNS 화면 갈무리
지난 12일 결혼식을 올린 개그우먼 허안나가 늦은 소감을 전했다.
허안나는 15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 현장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잘살겠습니다. 결혼식 끝나고 바로 연락을 드렸어야 하는데 독감으로 헤매느라 늦어졌어요"라며 "한 분 한 분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해시태그를 활용해 '꿈이냐 생시냐' '결혼' '유뷰녀' '다이어트 영원히 종료' '망원동 짐승녀' '망원동 짐승녀의 집사'라고 유머 섞인 소감을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8월 언론 보도를 통해 허안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허안나는 SNS를 통해 "10월쯤에 주위에 알려야겠다 했는데, 10월이라고 기사가 났네요"라며 "제 결혼 날짜는 1월이에요"라고 바로잡았다.
이어 "제 마음과 달리 일찍 알리게 됐지만 2012년 3월에 만나 2019년 1월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허안나는 지난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 개그 프로그램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