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금속 오염' 구무천 생태복원에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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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무천 생태복원 전문가 그룹 회의(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무천 생태복원 전문가와 형산강 생태복원 T/F팀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무천 생태복원 전문가 그룹' 4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형산강 생태복원 계획에 대해 그동안 부서별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중금속 안정동위원소비 이용 오염원인자 조사 결과 보고 및 포항산단 생태복원 협의회 구성 현황 설명, 형산강·구무천 중금속 안정화 시범사업 용역 최종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중금속 안정화제 시범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실행됐으며, 살포는 중금속으로 오염된 지역에 일정 구역을 정하고 실시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중금속 안정화 시범사업 최종보고 결과가 또 다른 사업의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험 데이터를 여러 측면에서 분석해 그 결과를 토대로 다음 시범사업이나 본 사업에서 분명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결과보고서를 전문가 자문을 구한 후 체계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형산강 본류의 생태복원시범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과 오염원인자 조사, 안정화제 살포효과의 지속적 모니터링, 환경영향평가분석 등을 추진해 형산강 생태복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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