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돌파 1위 '말모이' 한국영화 자존심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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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미디 영화 '내안의 그놈'도 박스오피스 2위
'보헤미안 랩소디'는 980만 돌파 앞두고 속도 ↓

 

영화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지난 주말(11~13일) 내내 박스오피스 1, 2위 자리를 지켜내며 한국영화 자존심을 살렸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13일까지 누적관객수 118만5794명을 돌파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말모이'는 우리말을 빼앗긴 일제강점기, 국어사전을 편찬하려는 조선어학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관객들에게는 코믹하면서도 진정성 넘치는 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다. 배우 윤계상·유해진 등이 출연했고 '택시운전사'의 엄유나 작가의 감독 데뷔작이다.

박성웅과 B1A4 진영 주연의 코미디 영화 '내안의 그놈' 역시 주말 동안 누적관객수 76만55393명을 넘기고 2위 자리를 지켜냈다.

'내안의 그놈'은 아저씨와 고등학생의 영혼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박성웅과 진영의 코미디 호흡이 잘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지만 신작들 공세에 밀려 누적관객수 980만 돌파까지도 느리게 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1000만 돌파 역시 빠르게 달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현재 '보헤미안 랩소디' 누적관객수는 978만56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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