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비수 부노자와 2020년까지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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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노자.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인천이 수비수 부노자(31)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은 11일 "2년 동안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던 부노자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2020년까지 인천에서 활약한다"고 전했다.

크로아티아 출신 부노자는 2017년부터 인천 수비진을 이끌었다. 통산 성적은 44경기 1골. 인천은 "197cm 95kg 탄탄한 체격을 지닌 중앙 수비수 자원"이라면서 "큰 체구에서 나오는 다부진 수비력과 높은 제공권, 그리고 번뜩이는 센스와 발기술을 두루 지녔다"고 평가했다.

인천 구단에 따르면 부노자는 지난해 30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뒤 라커룸 피드백 회의를 자청하는 등 외국인 선수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인천도 일찌감치 동행을 결정했고, 부노자도 인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K리그에서 보기 힘든 외국인 선수 다년 계약을 체결한 이유다.

부노자는 "인천에서 계속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인천은 최고의 경기장과 최고의 팬들을 지니고 있는 클럽"이라면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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