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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국왕컵 16강 통해 3번째 1군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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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1대2로 패배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이강인(18, 발렌시아)이 또 1군 무대를 밟았다.

이강인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히혼 엘 몰리뇨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1차전 스포르팅 히혼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후반 90분을 교체 없이 뛰었다.

올 시즌 세 번째 1군 경기 소화다. 이강인은 올 시즌 발렌시아의 특별 관리 하에 1군에서 훈련하면서 2군 경기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과 12월 코파 델 레이 32강 CD에브로와 1,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선 경험이 있다.

포지션은 4-4-2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

이강인은 전반 13분 케빈 가메이로의 패스를 슈팅까지 연결했다. 후반 26분에는 가메이로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30분 때린 슈팅도 빗나갔다.

발렌시아도 2부 스포르팅 히혼에 1대2로 덜미를 잡혔다.

전반 34분 하비에르 노블레하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45분 다니 파레호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후반 34분 닉 블랙먼에게 다시 실점하며 1차전을 내줬다. 2차전은 16일 발렌시아 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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