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예선 1차전에 선발로 나서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기성용은 정밀검진 결과 일주일가량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얻었다.(사진=AFC)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각) 기성용(뉴캐슬)이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일주일가량 안정을 취하며 치료받는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예선 C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께 통증을 호소하고 쓰러졌다.
곧바로 황인범(대전)과 교체된 기성용은 경기 후 현지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지만 심각한 부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안정을 취하며 회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회복을 위해 오는 12일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키르기스스탄과 조별예선 2차전은 결장한다. 회복 여부에 따라 16일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릴 중국과 조별예선 최종전 출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