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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총 이용시간 17억 시간, 3.9%↑"…배그·LOL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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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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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온라인 게임 순위 및 통계 서비스 '더로그'는 8일, 지난 한 해 동안 PC방 이용 추이와 TOP10 게임, 2018년 급상승 게임 등 PC방 사용 현황과 게임별 증감 등 주요 이슈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8년 PC방 결산’ 리포트를 최근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로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PC방에서 게임을 플레이한 시간은 총 17억 1100여 만 시간으로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게임 트랜드가 모바일로 옮겨갔지만, 여전히 PC방이 게임을 플레이하기 적합한 공간임을 보여주는 지표다.

2017년 하반기의 흥행 돌풍을 이어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두터운 유저층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사용시간 상승을 견인했고, ‘로스트아크’,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등 굵직한 신작들이 힘을 보탰다.

PC방 이용행태에 대해 조사한 2017 게임백서의 자료를 근거로 주 1회 이상 PC방을 이용하는 유저가 월 6.2회 PC방 방문, 평균 PC방 체류시간 2.3시간으로 계산할 경우 2018년 한 해 동안 1천만 명이 넘는 유저가 PC방을 이용했다고 추정해 볼 수 있다.

 

한편, 넥슨계열사인 엔미디어플랫폼은 올해부터 '더로그'가 다양화되는 PC방 이용 형태에 발맞춰 장르/ 플랫폼 /유통사에 제약 없이 PC방 이용 통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로그' 게임순위(1-10위, 전일) 데이터와 리포트는 별도 로그인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PC방에서 플레이 되는 ‘스팀(Steam)’ 게임 순위 통계도 제공한다.

이날부터는 주간 단위로 ‘더로그 PC방 주간 리포트’를 제공 한다. 주간 리포트에서는 PC방 이용시간 상위 30개 게임의 ▲사용시간 순위 ▲주간 사용시간 ▲주간 점유율 ▲전주 대비 사용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주에 주목할 만한 이슈가 있었던 게임을 조명하는 ‘이주의 게임’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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