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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이적설' 유호진 PD "아직 확정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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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유니온, 예능 사업 부문 접으면서 신분상의 변동 생겨

유호진 PD (사진=KBS 제공) 확대이미지

 

유호진 PD가 tvN 이적설에 관해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유호진 PD는 7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런저런 소문이 있는 건 알고 있지만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답했다.

유 PD는 "몬스터유니온이 지난해 말 예능 부문을 정리했다"며 "정책적으로 몬유의 방향이 바뀌어 거기 소속됐던 예능 인력의 신분상 변동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저도 새롭게 뭔가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라면서도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2008년 KBS 공채로 입사한 유호진 PD는 '1박 2일' 시즌1에서 '신입 PD'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1기 조연출 2년을 거쳐, 3기에서 메인PD가 되어 '1박 2일'을 이끌어 온 간판 PD다.

지난 2016년 6월 '1박 2일' 메인PD에서 프로듀서로 보직이 변경되어 연출보다 기획 업무에 주력해 왔던 유 PD는 그해 11월 KBS 자회사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했다.

유 PD는 '1박 2일' 외에도 '최고의 한방', '거기가 어딘데??' 등을 연출했다.

앞서 일간스포츠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유 PD가 tvN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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