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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골든디스크 어워즈' 2년 연속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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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든디스크어워즈 특별취재팀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2년 연속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 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열린 이 시상식에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으로 데뷔 이후 첫 음반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2연 연속 대상 트로피를 받은 뒤 리더 RM은 "모든 '아미'(팬클럽) 분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며 "거만하게 행동하지 않고 앞으로도 성실하게 노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국은 "이렇게 대상 가수가 될 줄 몰랐지만, 그래도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있었다"며 "올해도 여러분들과 함께 행복하게 달려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뉴이스트W, NCT127, 워너원, 트와이스, 세븐틴, 샤이니 종현, 몬스타엑스, 갓세븐, 엑소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신인상은 스트레이 키즈와 아이즈원에게 돌아갔고, 베스트 OST상은 폴킴이 받았다.

일간스포츠와 JTBC플러스가 주최한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음원과 음반 부문으로 나눠 5~6일 양일간 열렸다.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발매된 곡 중 음원 판매량(70%)과 전문가 심사점수(30%)를 반영해 대상 및 본상 수상자를 가렸다.

앞서 5일 열린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는 아이콘이 '사랑을 했다'로 대상을 받았고, 아이콘을 비롯해 빅뱅, 방탄소년단, 모모랜드, 마마무, 트와이스, 블랙핑크, 볼빨간사춘기, 청하, 로이킴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여자)아이들이 신인상을, 송민호가 베스트 힙합상을, 임창정이 올해의 발라드상을 받았고, 워너원과 여자친구가 각각 베스트 남자그룹상과 베스트 여자그룹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봄여름가을겨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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