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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이변 발생' 챔피언 호주, 요르단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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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요르단에 졌다.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아시안컵에서 이변이 발생했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요르단에 덜미를 잡혔다.

호주는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요르단에 0대1로 졌다.

호주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2015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41위로 29위의 이란 다음으로 높다. 반면 요르단의 FIFA 랭킹은 109위.

볼 점유율 77.1%. 슈팅 19개(요르단 10개). 기록 면에서는 호주가 월등했다.

하지만 호주는 요르단의 세트피스 한 방에 무너졌다. 전반 26분 마수 알 타마리의 크로스에 이은 아나스 바니 야신의 헤딩을 막지 못했다.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이 0대0으로 비기면서 호주는 잠시나마 B조 최하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두 번째 아시안컵에 나서는 팔레스타인은 후반 24분 모하메드 살레의 퇴장에도 값진 첫 승점을 챙겼다.

한편 A조 1차전에서는 인도가 태국을 4대1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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