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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신인 5인방 합류로 새 동력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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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지션에 신인선수 두루 보강

전북은 골키퍼 김정훈과 공격형 미드필더 김재석, 미드필더 이시헌, 측면 수비수 이은식, 공격수 이성윤(왼쪽부터)까지 5명의 신인을 영입해 선수단 구성의 깊이를 더했다.(사진=전북 현대)

 

'1강' 전북이 2019시즌을 함께 할 새 '동력'을 더했다.

K리그1 전북 현대는 6일 2019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유스팀 출신 신인 4명과 자유계약 선수 1명까지 5명의 신인 선수를 공개했다.

유스팀 영생고 출신의 중앙대 미드필더 이시헌과 영생고에서 프로로 직행하는 공격수 이성윤, 골키퍼 김정훈, 수비수 이은식, 그리고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수원공고 미드필더 김재석이 전북 유니폼을 입은 주인공이다.

177cm, 67kg의 호리호리한 체구의 이시헌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를 소화한다. 빠른 발과 드리블이 장점이며 대학 시절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선수다.

리옹 연수 1세대인 스트라이커 이성윤(184cm, 73kg)은 장신임에도 빠른 스피드와 돌파가 뛰어나고 2018 R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올리는 등 영리한 플레이와 강인한 정신력으로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전북의 첫 번째 준프로 선수로 입단하는 골키퍼 김정훈(188cm, 82kg)은 경기운영과 빌드업이 뛰어나고 순발력과 선방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은식(176cm, 67kg)은 전북의 U-15와 U-18를 모두 거쳐 프로까지 입단하는 첫 선수다. 날카로운 크로스가 무기인 오른쪽 측면 수비지만 여러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수원공고 출신 김재석(175cm, 79kg)은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정확한 패스와 빠른 돌파, 드리블이 장점으로 평가돼 전북에 합류한다.

5명의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 무대를 경험하고 전북에 영입된 이시헌은 "전북은 신인들의 무덤이 아닌 대표팀의 등용문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살아남아 이재성, 김민재 선배처럼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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