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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약점 강화, 베테랑 신광훈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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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K리그는 물론 국가대표 경력까지 가진 베테랑 수비수 신광훈의 가세로 오른쪽 측면 수비의 무게를 더했다.(사진=강원FC)

 

강원FC가 약점을 보강하며 2019시즌을 준비한다.

K리그1 강원FC는 6일 국가대표 출신 오른쪽 측면 수비수 신광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FC서울에서 활약한 신광훈은 2006년 K리그에 데뷔해 통산 291경기에 출전해 8골 24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178㎝, 73㎏의 당찬 체격을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장점이라는 평가다.

강원은 지난 시즌 신인 박창준이 오른쪽 측면 수비를 맡았지만 체력 부담을 호소했고, 결국 베테랑 신광훈이 강원에 합류했다.

신광훈은 "강원FC로 이적하게 돼서 기쁘다. 선수들이 다들 가족 같은 분위기라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평소 존경해왔던 김병수 감독님도 계시고 재밌게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몸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서 반드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베테랑으로서 반드시 내가 강원FC에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특별한 각오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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