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커피거리 야경. (사진=강릉관광개발공사 제공)
강릉커피거리와 주문진이 '2019~2020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특히 강릉커피거리는 2015~2016년, 2017~2018년 선정에 이어 3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주문진은 선정이 까다로운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것으로 4회째를 맞고 있다.
3년 연속 선정된 강릉커피거리는 안목해변 일대에 조성된 커피거리로 대한민국 최초로 커피 축제가 열린 곳이다.
유명 바리스타들이 정착하면서 자연스럽게 조성된데 이어 최근 커피 바람과 함께 전국 유명 관광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앞서 2016년에는 한국 관광을 빛낸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강릉커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망축제에 포함됐다.
주문진 해변. (사진=강릉관광개발공사 제공)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강릉 주문진은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항구가 유명한 관광지이다.
주문진항 근처에는 주문진 해변이 있어 동해바다의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으며, 수산물시장이나 횟집에서 싱싱하고 값싼 회를 쉽게 즐길 수 있다.
강릉시 김영희 관광과장은 "강릉커피거리와 주문진이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것을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에게도 강릉시 관광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전략적인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는 영어, 일어, 중어(간체, 번체) 등의 외국어로도 번역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 우수 관광지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