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본명 전준주) 씨.
방송인 낸시랭과 이혼소송 중인 왕진진(본명 전준주) 씨가 유흥업소에서 업소 직원과 시비를 벌여 경찰 수사를 받는다.
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전씨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이용 시간 연장을 두고 업소 관계자와 서로 욕설을 주고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전 씨는 3일 오전 2시쯤 룸 이용 시간이 종료되자 "이용 시간을 서비스로 1시간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를 업소 측이 받아들이지 않자 전 씨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겠다. 죽여 버리겠다" 등의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소 직원도 전 씨에게 욕설을 내뱉었고,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전 씨와 업소 관계자는 지구대로 연행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모욕 혐의로 입건했으며 조만간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