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페스티벌인 '2019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이 오는 6월 1~2일 양일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된다.
2007년 첫 돛을 올린 '월디페'는 그간 저스티스, 아비치, 펜듈럼, 앨런워커, 포터 로빈슨, 무라마사, 보이즈 노이즈 등 유명 DJ들과 함께하며 매해 평균 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2010년에는 세계적인 여행 잡지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5월의 가봐야 할 한국축제'에 선정됐고, 세계적인 댄스 음악 전문지 디제이 맥에 2012년과 2013년 연속으로 소개됐다.
2017년과 지난해 '월디페'는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올해 '월디페'는 페스티벌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테마파크인 서울랜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 2일 서울랜드와 업무협약을 맺은 '월디페' 주관사 'BEPC 탄젠트' 측은 "테마파크의 장점을 활용한 스테이지와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EDM 페스티벌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월디페'의 티켓 오픈 일정과 라인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