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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인에게 큰 상처 줬다" 이요한, 활동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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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한(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싱어송라이터 이요한(OFA)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2일 공식 SNS를 통해 "이요한의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요한이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요한은 자신의 SNS에 입장을 담은 게시물을 올려 "지난 2년간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몇 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게 큰 상처를 줬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길거리에서 네 음악이 다신 안 들렸으면 좋겠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이요한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이 글의 작성자는 이요한이 교제 기간 동안 거짓말을 일삼으며 여러 여자 팬들을 만나고 다녀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요한은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7'에 참가해 톱8까지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7년 첫 EP를 내고 정식 데뷔했고, 지난해 해피로봇레코드에 둥지를 틀었다.

해피로봇레코드는 "현재 구체적인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친 후 이요한의 활동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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