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C9엔터테인먼트 새 식구가 됐다.
C9엔터테인먼트는 "SG워너비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약 중인 이석훈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석훈은 2008년 SG워너비에 합류해 '라라라', '사랑해', '겨울나무', '사랑법'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10년에는 첫 솔로앨범 '인사'를 발매했으며, 그간 '보고싶다',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등 다수의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이석훈은 2017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을 탄생시킨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보컬 트레이너이자 멘토로 출연하여 역량을 뽐냈고, 지난해 뮤지컬 '킹키부츠'를 통해 공연계에 발을 들였다.
C9엔터테인먼트는 "전천후 아티스트 이석훈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그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SG워너비 멤버로 활동을 이어감과 동시에 이석훈이란 브랜드도 만들어 갈 예정이니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석훈이 새 둥지를 튼 C9엔터테인먼트에는 윤하, 치타, 주니엘, 배진영, 정겨운, 최병모, 굿데이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전진, 김규종, 김형준, 신승희, 장성재, 이영현, 장은아, 최우리, 백승렬 등이 속한 CI ENT가 C9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100% 인수했으나, 양사는 독자적인 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