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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바니 ‘Not OK’, 길어지는 OK저축은행의 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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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시즌 첫 셧아웃 승리
여자부 IBK기업은행도 3연승하며 선두 복귀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의 컨디션이 시즌 초반같지 않은 OK저축은행은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사진=한국배구연맹)

 

OK저축은행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OK저축은행은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0-3(20-25 21-25 20-25)으로 패했다.

시즌 초반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의 활약을 앞세워 남자부 선두를 꿰찼던 OK저축은행이지만 이 경기까지 최근 4경기에서 연거푸 패하며 5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OK저축은행(10승10패.승점31)은 지난달 20일 우리카드와 3라운드를 시작으로 4연패에 빠졌다. 풀 세트 패배로 승점 1점을 얻은 우리카드전을 제외하고 KB손해보험전까지 내리 3경기 연속 세트 스코어 0-3 패배다.

상승세를 이끌었던 요스바니의 컨디션이 온전하지 않은 탓에 OK저축은행의 승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경기에서도 14득점했지만 3세트 중반부터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조재성(17득점) 혼자서는 KB손해보험을 꺾을 수 없었다.

남자부 6위 KB손해보험(6승14패.승점21)은 펠리페(20득점)와 손현종(13득점)을 앞세워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3세트 만에 승리를 챙겨 2019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리시브의 차이가 승패를 가른 결정적 차이였다.

IBK기업은행은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고 다시 여자부 선두로 복귀했다.(사진=한국배구연맹)

 

이어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3-0(25-19 25-21 25-22)로 승리하며 7연패로 밀어넣었다.

3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12승5패.승점35)은 1경기를 덜 치른 흥국생명(11승5패.승점34)을 밀어내고 여자부 선두로 복귀했다. 어나이(17득점)와 김희진(13득점), 김수지(11득점), 고예림(10득점)의 고른 활약이 승리를 이끌었다.

KGC인삼공사(5승12패.승점16)도 알레나의 부상 공백을 최은지(11득점)를 비롯해 고민지(12득점)와 이예솔(11득점), 박은진(10득점)까지 '새 얼굴'이 잘 메웠지만 블로킹(6-12)과 범실(16-10)의 열세가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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