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키움증권과 새 출발' 히어로즈, 카운트 다운 들어갔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9년 동안 넥센 타이어와 동고동락을 마친 프로야구 히어로즈 구단이 새 네이밍 스폰서와 파트너십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히어로즈는 1일 구단 홈페이지에 '2019. 1. 15 해피 뉴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커밍 순(Happy New Heroes Kiwoom Heroes COMING SOON)' '키움히어로즈로 새롭게 인사드리겠습니다'는 안내 문구를 전면에 세웠다.

그 밑에는 오는 15일 오후 1시까지 남은 날짜와 시간을 카운트다운으로 표시했다. 새 네이밍 스폰서십에 대한 공식 출범식이 시작되는 시간으로 예상이 가능하다. 홈페이지도 개편을 준비 중으로 경기 일정이나 사진 등 기존 코너 클릭이 되지 않아 이용할 수 없다.

히어로즈는 키움증권과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연간 100억 원 규모의 후원을 받으면서 키움 증권의 이름을 달고 KBO 리그를 뛴다.

앞선 네이밍 스폰서였던 넥센 타이어와 계약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종료됐다. 히어로즈는 지난 9시즌 동안 '넥센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뛰었다. 넥센 타이어는 TV 광고에 야구단의 경기 모습을 넣어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타이어 업계 후발주자였던 넥센은 히어로즈와 스폰서 계약으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히어로즈는 2013년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과 이듬해 한국시리즈 진출 등으로 KBO 리그 강호로 거듭났다. 올해도 가을야구에서 명승부를 펼치며 가능성을 보였다.

히어로즈는 15일 키움증권과 출범식에서 새 팀 이름과 CI(구단 이미지)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