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발표하는 김정은 위원장 (사진=북한 조선중앙tv 화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일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 번영의 새 역사 써나가기 위해 마음을 같이 한 남녘 겨레들과 동포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된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지울 수 없는 또 한 번의 역사의 깊은 발자취를 남기며 2018년을 보내고 새해 2019년 맞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의 신년사는 조선중앙노동당사에서 발표됐다.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과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을 배경으로 쇼파에 앉아서 진행하는 등 예년과 달리 세련된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