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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가장 우선적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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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습득은 인터넷과 스마트기기가 압도적으로 많아

 

광주시민들은 광주광역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사업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뽑았다.

광주시는 지난 8월24일부터 9월12일까지 14일 동안 통계조사원을 투입해 표본 추출한 15세 이상 광주시민 4906가구, 9496명(모집단 124만9835명의 0.76%)을 대상으로 각 가정 방문 면접조사한 '2018광주사회지표'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표본- 10대 475명, 20대 1236명, 30대 1236명, 40대 1735명, 50대 1792명, 60대 1419명, 70대 이상 1603명, 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2%)

이번 조사에서 광주시민들은 광주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사업으로 응답자의 22.9%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꼽았고 다음으로 22.8%가 '광주형 일자리'(현대차 광주공장 유치), 12.6%는 송정역·광주역 활성화, 10.3%는 군공항 이전이라고 답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으로 '일자리 중심 행정체계 개편'(54.9%), '광주형 일자리 정착 및 발전'(12.8%), '인공지능을 활용한 구인·구직 시스템 구축'(9.2%), '특화산업 육성'(8.2%) 등을 답했다.

민선7기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서는 '좋은 일자리 창출'(71.7%)이 압도적이었으며, '한전을 활용한 에너지밸리 조성'(12.6%),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4.8%),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4.4%) 등도 있었다.

'광주 만(only one)의 고유한 특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5·18 민주화운동'(28.3%), '무등산 국립공원'(28.3%), '아시아 문화중심도시'(10.2%), '광주비엔날레'(7.5%) 등의 답변이 나왔다.

가족(가정)분야에서는 이상적인 자녀수를 '2명'으로 응답한 비율이 53.1%나 차지했으며 '1명' 22.5%, '3명' 16.0% 등이었다.

부모님 노후 생계 유지 대책에 대해서는 '스스로 해결'(50.1%)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으며 '자식 중 능력자'라는 답변은 23.9%에 불과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에 대해서는 '영유아 보육·교육비 지원 확대'(32.8%), '육아 휴직제도 활성화 및 대체인력 확보'(16.8%), '임신·출산 지원 확대 및 직장 내 보육시설 설치 활성화'(13.7%) 등을 제시했다.

광주시민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6.8점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40대가 7점 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70세 이상은 6.4점으로 가장 낮았다.

소득과 소비분야에서는 재테크 방법으로 '저축'을 가장 선호했으며, 목적은 '노후생활비'(31.7%), '자녀교육비'(30.2%), '주택 마련'(12.7%) 등 순이었다.

교육현실의 문제점에 대해 '입시위주 교육'(34.7%), '일관성 없는 교육정책'(16.0%), '사교육비'(14.9%) 등을 지적했으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관 건립'(28.4%), '학교 주변 위해업소 정비'(25.7%), '학교시설 개보수'(21.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보분야에서는 최신 정보 습득방법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기기'(61.8%), 'TV'(35.7%), '종이신문'(1.5%), '라디오'(0.9%)를 꼽았으며, 10~40대는 '인터넷 및 스마트기기'로, 50대 이상은 'TV'로 최신 정보를 습득한다고 답했다.

스마트기기 이용 용도로는 '사회적인 연결망 서비스(SNS)'(61.3%), '생활상식 및 뉴스검색'(23.5%), '게임·오락'(6.2%), '교육용 컨텐츠 이용'(2.9%)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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