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한혜진. 아래는 공개 연인인 전현무 (사진='방송연예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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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수상소감에서 공개 연인 전현무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의 한혜진이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탔다.
한혜진은 "제작진, 같이 출연하고 있는 출연진.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늘 부족한 저희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가장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정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쓰고 계신 카메라 감독님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제가 힘들 때, 고민 많을 때, 제 옆에서 항상 제 고충을 들어주시는 전현무 씨와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자 카메라는 전현무를 비췄고, 전현무는 고마움의 표시로 잠시 고개를 숙였다. 또 한 번 카메라가 갔을 때, 전현무는 프레디 무큐리(프레디 머큐리 패러디)를 의미하는 수염 장식품을 들고 미소로 화답했다.
MBC 금요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동반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올해 2월 한 매체에 의해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이달 초 결별설이 제기됐고 측근 말을 근거로 한 결별 기사도 보도됐으나, 양측 모두 결별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