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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악플러 고소 "합의 없이 계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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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자신에게 명예훼손 및 모욕성 댓글을 단 악성 댓글 게시자들을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확대이미지

 

방송인 서정희가 명예훼손 및 인신공격성 댓글을 다는 악플러들을 추가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28일 올린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을 통해 이같이 알렸다. 서정희는 "저에 대해 협박, 명예훼손 및 모욕적인 댓글에 대하여 변호사를 통해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추가 15명 접수하여 강력하게 처벌을 요청하였습니다(네이버, 인스타 포함)"라고 썼다.

서정희는 "추후 이러한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서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할 예정입니다. 합의를 요청하고 원하는 여러 명이 있었지만, 합의하지 않았고,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SNS 등에 악성 댓글이 발견되면 법적인 조치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 가슴 아프지만, 평생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기사마다 퍼다 나르면서 인신공격과 모욕과, 협박을 하는 몇 명은 이미 수사하고 있습니다. 당하기만 하고 살 수 없는 저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전했다.

서정희는 "인스타는 제가 사랑하는 팬들과 가족이 소통하는 곳입니다. 이것을 퍼다 나르는 것은 제 의지와도 별개이며, 더 이상 악플이 없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기도하고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1982년 '해태제과' CF로 데뷔한 서정희는 지난해 자전적인 에세이 '정희'를 냈고, SBS '불타는 청춘'과 KBS2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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