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공항이 다음주부터 6주간 시험적으로 사용할 새로운 알몸 전신 검색기는 승객들의 ''생식기''도 보여준다고 호주 신문 메일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그러나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없애기 위해 승객 얼굴은 희미하게 처리되고 검색기를 보고 있는 보안관은 검색선에서 떨어진 곳에서 업무를 처리해 승객과 알몸 영상을 비교할 수는 없다고 호주 교통보안국 책임자 체릴 존슨이 밝혔다.
존슨은 "검색기가 사람들의 생식기도 보여주지만 우리는 희미하게 처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처리하면 적발 능력을 심각하게 제한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승객들이 검색기를 통과할 때 생식기와 유방을 보는 것이 가능하지만 "얼굴은 자동적으로 희미하게 처리된다"고 밝혔다.
존슨은 이 새 검색기가 옷 속을 투과해서 본 "영상은 저장되지 않고 사람이 걸어 지나가고 검사자가 문제 없다고 알리려고 버튼을 누르면 영상은 사라져버린다"고 말했다.
멜버른 공항은 이 검색기가 승객의 흐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기 위해 다음주부터 시험적으로 사용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