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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26일 철도 착공식 대북제재 면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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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유엔 안보리 산하 제재위와의 협의 완료"
철도·도로 착공식 내일 개성 판문역에서 예정대로 진행

남북 철도공동조사에 나섰던 우리측 열차가 지난 18일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철도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철도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와 협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착공식 행사가 열리는 자체는 대북제재 대상이 아니지만, 서울역에서 출발해 판문역으로 향하는 우리측의 특별열차나 일부 물자의 반출이 제재 위반 가능성이 있어 안보리 승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 21일 서울에서 미국과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사전 조율을 거쳤고, 이후 유엔 안보리에 착공식 물품 반출 등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 신청을 했다.

따라서 오는 26일 10시부터 개성 판문역에서 진행될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은 예정대로 열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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