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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국정지지도 47.1%…취임 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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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주간집계…부정평가는 46.1%
긍정·부정평가 오차범위 내 '팽팽'

지난 11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4%p 내린 47.1%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 주간집계 기준으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다. 지금까진 11월4주차 조사 때 기록한 48.4%가 가장 낮은 수치였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0.7%p 내린 46.1%로, 긍정평가와 오차범위 내 팽팽한 수치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별론 대구·경북(긍정 30.3% vs 부정 62.0%)에서 국정지지도 하락폭이 6.8%p로 가장 컸다. 부산·울산·경남(39.2% vs 53.4%)에선 3.0%p, 경기·인천(50.2% vs 42.8%) 2.9%p, 서울(45.9% vs 45.6%) 2.6%p 씩 전주대비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대(46.4% vs 42.2%)에서 하락폭이 4.9%p로 가장 컸으며, 직업별론 학생층(40.1% vs 50.1%)에서 하락폭이 12.7%p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58.4% vs 34.8%)에서 8.8%p가 내려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0%p 올라 38.0%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도 1.3%p 상승해 25.4%였다. 정의당은 8.1%, 바른미래당 5.6%, 민주평화당 2.4% 순이었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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