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북한에 인플루엔자 치료제 지원한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복지부,지원시기와 물량 정해지지 않아
대북 제재 저촉사항 아닌 것으로 판단

자료사진

 

정부는 21일 북한의 인플루엔자 학산 방지를 위해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신속진단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관련해 조만간 북측에 관련 내용을 통지하고 세부지원방안에 대해 실무협의를 벌일 계획이다.

타미플루의 지원 물량은 남북 실무협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며 지원시기는 겨울철임을 감안해 빠른 시일내에 지원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남북협력기금으로 치료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시기를 고려해 정부비축분 사용도 검토될 수 있으나 이 경우 선 지원 후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 물량을 충당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이날 한미 워킹그룹에서 남북간 인플루엔자 협력 방안을 미측에 설명했으며 미측도 인도적 협력 차원에서 공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치료제 지원은 대북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는게 정부의 설명이다.

북측은 지난 겨울(‘17년 말~’18년 초)에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약 30만명, 확진환자 약 15만명을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한 바 있다.

남북은 앞서 지난 12일 보건의료 실무회의을 갖고 남북간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치료제 지원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