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 (사진=글로션 제공)
배우 성유리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고액후원클럽 '비전아너스' 회원으로 위촉됐다. 1억 원 이상 후원한 고액 기부자만이 회원 자격을 얻는다.
성유리는 국내외의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여하며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5년 시리아 난민 아동을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 해외 아동 정기 후원, 국내 저소득층 가정 난방비 지원사업 등 월드비전과 함께 여러 나눔 활동에 참여해 왔다.
작년에는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결혼식을 진행, 예식 비용 전액을 우간다 산모병동 지원 사업에 후원하며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함께 나누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 외에도 다음 세대를 응원하는 '하늘빛 프로젝트'와 미혼모 돕기를 비롯해, 유기견 돕기 등 다방면에 있어 관심을 가지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20일 열린 위촉식에서 성유리는 "미약하지만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감사하다. 선행 활동에 참여함으로 오히려 제 자신이 채워지고 따뜻해짐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아보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나눔본부 전영순 본부장은 "성유리 후원자는 후원 이후에도 사업 진행 과정 및 결과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는 등 후원 사업에 대해 애착과 관심이 큰 후원자다. 성유리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 철학이 많은 분에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전아너스클럽'에는 방송인, 기업인, 운동선수, 교육자 등 다양한 후원자가 가입되어 있다. 식수, 교육, 보건, 긴급구호, 국내 빈곤 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