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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 허벅지 미세 근육염좌…아시안컵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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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주세종(28, 아산)이 아시안컵으로 간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주세종이 정밀진단 결과 왼쪽 허벅지의 미세한 근육염좌로 확인됐다. 햄스트링 부상이 아니다. 아시안컵 23명 최종 엔트리에 포함돼 아랍에미리트(UAE)로 함께 간다"고 전했다.

주세종은 20일 최종 명단 발표에 앞서 펼쳐진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덕분에 파울루 벤투 감독의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도 1시간 이상 미뤄졌다.

벤투 감독은 이진현(포항)과 김준형(수원)을 예비 명단에 두고, 둘을 UAE로 함께 데려간다는 복안을 세웠다. 23명 최종 명단 제출 후에도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첫 경기 시작 6시간 전까지는 예비 명단 50명 안에서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

벤투 감독도 "주세종이 부상으로 이탈하면 이진현을 대체 발탁할 예정"이라고 대체 방안을 설명했다.

다행스럽게도 주세종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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