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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2019시즌도 달린다…K리그2 참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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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해체 위기에 놓였던 아산 무궁화가 2019시즌에도 달리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아산의 K리그2(2부리그) 참가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중순 경찰청의 일방적인 선수수급 중단으로 내년 시즌 리그 참가가 불투명했던 아산은 의경 선수 14명 외에 추가로 선수를 선발해 선수단을 운영하는 계획을 수립해 이날 연맹에 내년도 리그 참가를 신청했다.

연맹은 앞서 지난 3일 이사회 때 아산의 2019시즌 리그 참가와 관련해 20일까지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연맹은 아산이 유예기간 안에 구단 운영방안을 제출함에 따라 이사회에서 의결한 대로 아산의 내년도 리그 참가를 승인했다.

연맹은 아산이 경찰청의 돌발적인 운영협약 파기와 선수 수급 중단으로 예기치 못한 피해를 본 점, 아산 소속 의경선수의 구제 필요성, 리그 운영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이사회 의결에 따라 아산은 오는 2020시즌까지 K리그2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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