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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에 학교 지어주는 드림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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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재능봉사로 단체 운영비 '0'원

CBS는 우리 주변에서 이름없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웃을 소개하는 선한이웃 코너를 마련해 방송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가난한 나라에 학교 100개 지어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드림스드림을 유영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드림스드림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시에라리온에 35번째 학교를 완공했습니다.

시에라리온은 인구 770만명의 작은 나라로 에볼라바이러스가 가장 성행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드림스드림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남미 등의 가난한 나라에 학교 100개 지어주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드림스드림의 학교지어주기 운동은 석가모니가 태어났던 네팔의 룸비니에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임채종 대표/드림스드림

"갑자기 저희 아이가 아팠습니다. 2013년도 2월에 감기로 입원했다가 70일간 중환자실에서 있었어요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되죠 아이가 퇴원하고 나서 네팔에 트래킹하러 놀러 갔다가 학교가 필요한 것을 알고 시작하게 된 겁니다."

지난 2015년 불교의 도시에 있는 기독교학교 증축공사로 시작된 드림스드림의 학교 지어주기 활동은 3년만에 35호로 늘었습니다.

현재 37호 학교 건축비 모금이 마무리됐습니다.

드림스드림은 모금액 전액을 학교짓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단체 운영비는 '0'원 입니다.

모든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운영에 참여하고 있고 강남의 사무실 역시 독지가의 기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대표의 아들과 같은 시기에 병원에 입원했던 딸을 하늘나라로 보낸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김성일 사무총장도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일 사무총장/드림스드림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달란트를 사용해서 하나님이 흘러내고 싶어하시는 곳에 흘러 낼수 있는 것이 좋고 특별히 이게 학교지만 주말에는 교회로 운영이 되니다. 그 땅에 복음이 심겨지고 복음으로 자란 아이들이 그 나라를 복음화시키고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올수 있도록 하는데"

드림스드림은 오는 2025년까지 세계의 가난한 나라에 학교 100개를 지어줄 계획입니다.

2천만원 정도 들어가는 학교건축비 전체를 개인이나 가족이 후원하기도 하고 교회가 후원하기도 합니다.

SNS를 통한 모금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채종 대표/드림스드림

"학교 짓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리더를 양성하는 거죠. 저희 목표가 중요한 것은 학교 짓기 시작했지만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종 목표는 21세기 글로벌지도자 영적인 지도자들을 각 나라별로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영상취재 최현 영상편집 전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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