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진행된 '팬스 초이스' 부문 시상식에서 '월드 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트로피를 받은 방탄소년단(사진=CJ ENM 제공)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8 MAMA)가 14일 홍콩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홍콩 AWE(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갓세븐, 나플라, 더 콰이엇, 로이킴, 마미손,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비와이, 선미, 세븐틴, 스윙스, 아이즈원, 오마이걸, 우주소녀, 워너원, 임준걸, 창모, 청하, 타이거JK&윤미래, 팔로알토, 헤이즈(가나다 순) 등이 출격한다.
배우 송중기는 지난해에 이어 시상식의 호스트로 나선다. 아울러 팝스타 자넷 잭슨과 중국 인기 배우 안젤라 베이비를 비롯해 김동욱, 김사랑, 서현진, 이요원, 차승원, 황정민 등이 'MAMA'와 함께한다.
CJ ENM 주최 음악 시상식인 'MAMA'는 10회째를 맞은 올해 한국, 일본, 홍콩 등 3개국에서 개최됐다.
앞서 지난 10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한국 시상식에서는 아시아 전역 신인 아티스트들을 위한 무대와 시상이 진행됐고, 스트레이키즈와 아이즈원이 각각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는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부문 시상이 진행돼 방탄소년단이 4개의 대상 중 하나인 '월드아이콘 오브 더 이어'(Worldwide Icon of the Year) 트로피를 받았다.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시작되는 홍콩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앨범 상, 올해의 가수 상, 올해의 노래 상 등 나머지 대상 트로피 3개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시상식은 엠넷과 아시아 주요 지역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엠웨이브, 유튜브, 네이버TV, V라이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2018 MAMA' 생중계 관계로 엠넷 금요 예능 '썸바디'는 결방한다. 엠넷에 따르면 '썸바디' 4회는 오는 21일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