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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69개국 선판매…토종 애니 흥행 계보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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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이 개봉 전 해외 69개국에 선판매됐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 2011년 국내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220만 명)의 오성윤·이춘백 감독 차기작이라 눈길을 모은다. 여기에 배우 도경수·박소담·박철민이 목소리 연기로 만나 완성도를 높였다.

14일 배급사 뉴(NEW)에 따르면 '언더독'은 미국·프랑스·캐나다·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홍콩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선판매 됐다. 이후에도 추가 선판매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프랑스 배급사 '더 조커스 필름즈'(The Jokers Films)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며 함께 잘 살아가는 것에 대한 내용에 감동받았다.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좋은 세상이란 어떤 것인지 말해주는 점도 인상 깊었다"라고 영화가 주는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 배급사 패션리그 관계자 역시 "기존 애니메이션의 전통적인 한계를 깬 작품이다. 한 생명의 성장 과정을 통해 우정, 사랑, 생명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감동적인 영화다. 그리고 그 안에 우리 인간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 또한 인상 깊었다"라고 감상 소감을 남겼다.

'언더독'은 다음달 개봉해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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