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 답방 환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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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일부 여성 단체 대표 등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촉구하고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여기에 일부 더불어민주당 여성 지방의원들이 이름을 올리자 자유한국당이 공세를 펴고 나서는 등 논란이 일었다.

도내 여성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제4차 서울남북정상회담 김정은 위원장 서울답방 충북여성 환영위원회'는 1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의 조속한 답방을 기대한다며, 환영집회와 지지서명 운동, 지지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에는 일부 민주당 소속 여성 지방의원들과 전직 여성 당직자가 공동대표 등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 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답방 일정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답방을 재촉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국가경제는 위기상황이고 민생은 파탄일보 직전인데 김정은에만 목을 매는 민주당과 일부 단체들의 행태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논란이 격화되면서 단체 대표로 이름을 올린 민주당 일부 지방의원은 사퇴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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