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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블록체인 연구' 일본‧독일 유학…1년 이상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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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패배 후 지난달 중순 일본행
일본‧독일, 각각 6개월 가량 체류 예정

남경필 전 경기지사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패배했던 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블록체인' 연구를 위해 일본과 독일 등 유학 일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3일 남 전 지사 측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중순경 '블록체인'와 관련된 도쿄대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6개월 코스의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도쿄대 유학 일정 마무리 후엔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 전 지사는 각 6개월 간 일본과 독일 유학 이후 다음 행선지로 미국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로선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되는 유학 행보를 고려할 때, 당분간 남 전 지사의 현실 정치 복귀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내년 2월말로 예정된 전당대회는 물론, 오는 2020년 총선 출마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남 전 지사가 유학을 통해 연구하는 '블록체인'은 당 후보 선출과 공직자 선거 등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해 직접민주주의와 정당민주주의 강화를 도모하는 차원인 것으로 분석된다. 남 전 지사는 경기지사로 재직 당시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블록체인으로 심사‧선정하는 등 일부분 활용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유학 일정은 지난 여름 결혼한 아내와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전 지사는 지난 2014년 8월 전처와 합의 이혼 후 지난 8월 4살 연하의 여성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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