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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북한에 의약품·밀가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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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가 평양심장전문병원 공사 재개를 앞두고, 북한에 의약품과 밀가루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2일 통일부로부터 의약품과 밀가루의 북한 반출을 승인 받았다”며 "11만 1182달러치의 의약품과 1천 톤의 밀가루를 사단법인 겨레사랑을 통해 1~2주 안에 북한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또, "2차 북·미정상회담이 끝나는 대로 심장병원의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본다"며, "완공 후에는 세브란스 병원의 현직 은퇴 의료진들이 6개월에서 1년 동안 상주하며 의료기술과 장비 사용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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