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의료 보건사업을 펼쳐온 샘복지재단이 평양 제3인민병원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제3인민병원은 지난 1995년 샘복지재단이 북한의 요청으로 평양 만경대 구역에 세운 병원으로, 하루 평균 2천 5백명의 환자들이 찾아온다.
샘복지재단은 병원이 설립된 지 23년이 지났지만 시설은 설립 당시 그대로라면서, 내시경 기기와 CT촬영기 등 의료장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샘복지재단은 이를 위해 오는 13일 유나이티드 컬쳐센터에서 북한병원 돕기 후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