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예빈. (사진=WKBL 제공)
삼성생명은 7일 우리은행전 승리를 마지막으로 외국인 선수 아이샤 서덜랜드를 카리스마 펜으로 교체했다. 당초 서덜랜드는 티아나 호킨스의 부상 일시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았다. 하지만 호킨스가 계속 합류를 늦춰달라고 요구했고, 삼성생명은 외국인 선수를 펜으로 완전 교체했다.
펜의 데뷔전인 10일 OK저축은행전.
삼성생명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72대48로 완파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6승5패 3위 자리를 지켰다. OK저축은행은 4승7패 4위.
새 외국인 선수 펜은 7점에 그쳤다. 11개의 슛을 던져 3개만 넣었다.
공격은 '아직'이었지만, 수비에서는 다미리스 단타스를 13점으로 막았다. 단타스 역시 18개의 슛을 던져 5개만 성공시킬 정도로 펜의 수비가 괜찮았다. 리바운드도 10개를 잡아 12개의 단타스에 밀리지 않았다.
대신 국내 선수들이 공격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다. 윤예빈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렸고, 김한별은 15점 10점 더블 더블 활약을 펼쳤다. 박하나도 11점 5어시스트를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