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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잡은' 기성용, 5경기 연속 풀타임…뉴캐슬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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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확실히 자리를 꿰찬 모습이다. 기성용(29, 뉴캐슬 유나이티드)이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기성용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살로몬 론돈이 원톱으로 서고, 아요세 페레즈가 뒤를 받쳤다. 기성용은 변함 없이 중원에 자리했다.

11월11일 본머스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기성용은 전반 18분 경고를 받았다. 슈팅은 없었지만, 59개의 패스 가운데 55개를 정확히 연결시켰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켰다. 찬스를 만든 키 패스도 3개나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도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줬다. 팀 내 4번째였다.

하지만 뉴캐슬 패배를 막지 못했다. 뉴캐슬은 전반 17분 디오고 조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3분 론돈의 패스를 페레즈가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12분 디안드레 예들린이 퇴장 당하며 흔들렸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맷 도허티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뉴캐슬은 4연승 후 최근 3경기 1무2패에 그쳤다. 3승4무9패 승점 13점 15위. 울버햄튼은 6승4무6패 승점 22점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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